[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와 ‘충청남도 안전 체험관’에서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장애 학생 인권 지원 운영으로 자기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생명 탄생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고,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관람하며 건강한 성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작은 태아 모형을 만져보거나 아기 인형을 안아보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신비를 체험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충청남도 안전 체험관으로 이동해 4D 안경을 착용하고 해양 안전에 관한 영상을 시청했다.


학생들은 4D 영상을 통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후 교통사고·화재·지진 등 생활 속 안전사고와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익혔다.

또한, 학생들은 체험을 진행해 주시는 소방관의 설명을 귀담아듣고, 질서 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명택 공주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인권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성교육, 자기관리 기술교육, 현장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맞춤형 인권 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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