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는 금산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참여형 수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학년 친구들은 놀이와 활동을 통해
‘나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 ‘싫어요라고 말하는 용기’, 그리고 타인에게 허락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한, 모르는 어른이 선물을 주는 상황, 호기심으로 친구의 물건이나 몸을 만지는 상황 등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장면을 함께 이야기하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고학년 친구들에게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춘기와 몸의 변화,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달라지는 시기인 만큼, 변화 속에서 혼란스럽거나 궁금한 점을 함께 나누며
‘내 몸은 소중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타인의 몸도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배웠습니다.

이번 성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감정을 존중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센터장님께서 직접 참여하시어, 청소년들의 성장과 감수성 향상, 그리고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힘쓰셨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따뜻하게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모습은 교육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지역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