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역 중학교와 연계하여 사춘기 청소년의 자기이해와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을 돕는 ‘사춘기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사춘기 시기에 겪는 다양한 궁금증과 감정 변화를 함께 나누며, 청소년 스스로 ‘나다움’을 발견하고 존중의 의미를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실 센터장님께서 참석하시어 “중학교 시기는 청소년 성장의 방향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시며,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지지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언제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상담의 창구가 되어,청소년들이 겪는 고민과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함께 협력해주신 중학교 학년부장 선생님께서도 프로그램 전반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센터는 지역 학교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교육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춘기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1. 손퀴즈~

  - 사춘기 동안 생기는 신체적·정서적 변화와 성 관련 궁금증을 퀴즈와 체험 활동을 통해 풀어보는 시간으로, 청소년들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라는 공감과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2. 생명탄생 리턴 마인드

  -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는 과정을 배우며 ‘나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되새기는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임산부 체험벨트 착용과 아기 안아보기 등 실제 체험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생명의 귀중함을 느끼며, 자신과 타인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웠습니다.

 3. 사춘기, 성스럽게 말해요

  -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 사례를 주제로 퀴즈와 게임을 통해 성폭력 예방과 올바른 대처법을 쉽고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청소년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성 인식을 내면화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 또한, 활동 중간에는 춤과 신체 표현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며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참여 학생들은 “재미있었다”, “궁금증이 풀렸다”,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춘기 시기에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의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이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과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센터는 청소년들을 향한 지지와 전문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청소년과의 여정을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