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발벗고 나서다

바로가기 메뉴 버튼

글자크기

보도자료
홈- 상담복지센터 알림마당- 보도자료

청소년의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발벗고 나서다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청소년 사회가 책임져야"

 

지나가는 차만 보아도 깜짝 놀라고 불안해했다. 악몽으로 깊이 잠들지 못해 학교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불안과 두려움을 반복적으로 호소하던 A군은 어머니중학생 A군은 가족여행 중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다. 이후 차를 탈 때는 물론 큰 소리를 내며 와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았다.


성장기의 청소년이 학교·가정 폭력을 비롯한 각종 재해 등의 사건·사고를 경험하였을 때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A군 역시 교통사고의 심리적 외상(Trauma, 트라우마)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심리적 외상 경험(트라우마)은 직접 경험뿐만 아니라 간접 경험으로도 발생할 수 있기에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TV와 인터넷 등으로 뉴스로 접한 다수의 국민들이 우울과 불안 등 심리적 외상 증상을 경험했다.


이러한 정신적 충격은 아직 성장 중인 청소년들이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많은 청소년들이 인터넷 및 각종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정보들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어 심리적 외상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동·청소년기의 외상 경험은 성인기의 부적응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충청남도는 전국 최초로 선제적 대처를 위한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조례 제4165호, 2016.9.30.)’를 발표하였고,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은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을 위한 교육·상담·긴급 개입 등을 운영하여 충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또한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트라우마가 발생 시 즉각적인 위기 개입을 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회복 지원 환경을 마련한다.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STD)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하여 향후 충남 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긴급개입 지원, 재난발생 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은 심리적 외상 예방교육, 개인·집단상담 및 긴급개입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개입 필요시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재)충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접수하면 언제나 상담이 가능하다.

0 Comments
아이케이
대전광역시 대덕구 목상동 다사랑아파트 105동 1205호
126-62-00260
이인규
042-345-6730
010-4471-6730
0504-424-6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