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영세민 4200명에 `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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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영세민 4200명에 `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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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영세민 4200명에 `눈` 선물 

(::삼성SDI '이동안과' 10년째 무료 개안사업::)

‘사업 특성에 맞는 특화된 사회공헌 실현.’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삼성SDI는 벽걸이TV(PDP)와 유기발광소자 (유기EL), 액정화면, 브라운관 등 자사 생산품목 대부분이 ‘눈 ’으로 보는 제품이라는 사업특성에 사회공헌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영세민 가정의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 開眼)사업’을 10년째 펼치고 있는 것.

삼성SDI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3억원 을 투입, 4200여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찾아주는 개안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대형 병원을 찾기 힘든 영세민들의 사정을 감안 해 지난 95년 5억원을 들여 45인승 대형 리무진 버스를 개조, ‘ 움직이는 안과버스’를 만들어 전국의 영세민 시각장애인들을 찾 아나섰다. 지난해 연말 2호 안과버스를 제작하면서 삼성SDI가 시 력을 되찾아주는 시각장애인은 매월 30~40명에 달한다.

안과버스는 매월 5~6회, 월평균 10~15일 동안 농어촌과 섬마을, 산간지역을 순회하며 시각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영세민과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개안수술을 해주고 있다.

삼성SDI측은 “디지털·모바일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최고 기업 의 위상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방침 아래 사업 특성에 맞는 공헌프로그램으로 개안사업을 펴고 있다”며 “96년 9월부터 850여차례의 이동진료를 통해 8700명을 진료, 4200명에 게 무료 개안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97년 이후 매년 대학에 입학하는 저소득 시각장애 신입생들에 게 장학금을 주어 지난해까지 모두 18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

올해부터는 소록도 나환자촌, 청송 감호소 등 의료시설이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진료와 개안수술을 제공할 계획도 갖 고 있다.

삼성SDI는 임직원들이 비영리단체나 봉사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 금을 기부할 경우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함께 제공하는 ‘매칭그 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말 현재 전체 임직원의 88%에 해당하는 6675명이 이 제도에 참여해 현재 까지 모두 6억4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고, 여기에 회사에서 ? ┛幣?6억400만원의 기부금이 합쳐져 총 12억800만원이 매칭그랜 트 기금으로 조성돼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백수하기자 soo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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