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충청향우회 청소년 및 지도자 46명이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남을 방문한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사장 송석두 행정부지사) 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월 2일 대전을 시작으로 충북을 거쳐 충남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재미교포 3세로 구성된 서북미충청향우회 청소년들은 충청지역의 역사 유적지 탐방 및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 분단현실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역사와 정서를 체험하게 된다.

충남도에서는 충청남도청, 현충사, 육군훈련소, 백제문화단지,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하여 충청의 얼과 역사를 보고 배울 예정이며, 도내 대학생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교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충남도 청소년진흥원 이성진 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우리 道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고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게 되길 바라며, 교류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 라고 하였다.

서북미충청향우회 청소년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 1998년부터 서북미충청향우회와 충청남도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그 동안 총 18회, 569명의 청소년들이 고국을 방문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