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사장 송석두 행정부지사) 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충남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소년참여위) 위촉식이 지난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도내 만 16〜24세의 청소년 가운데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선발된 22명의 청소년 위원들에게는 안희정 도지사 명의의 위촉장과 위원증이 수여됐다<사진>. 위촉 받은 위원들은 올해 1년간 충남 청소년들을 대표해 청소년특별회의 지역 활동에 참여하고, 도내 시·군 청소년참여위의 네트워크 및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올해 위원장으로 선출된 문승현(천안중앙고 2) 군은 “1년 동안 청소년참여위를 알리고, 청소년들이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청소년참여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에 근거, 청소년들을 자치단체 정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됐다. 청소년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 정책을 설정, 추진 및 점검하고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충남청소년참여위는 지난 10~11일 이틀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9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해 여성가족부 및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참여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출범선언 및 정책의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