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이 주관하는 ‘다.만.세.(청소년이 다함께 만드는 세상)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가 지난 13일 시작됐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충남도내 9~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 50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도내 청소년참여기구 활동 청소년위원으로 구성된 13명의 ‘충청남도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가 13개팀을 선정해 45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됐다.

이들 동아리들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다.만.세.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문제를 청소년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 개인의 역량개발과 청소년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해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의 교육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연말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청소년진흥원 장기수 원장은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사업을 통해 청소년 정책의 수요자이자 중심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