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06 충남청소년참여예산학 사회참여의 장 열다
[불교공뉴스-충청남도]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 활동진흥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개 시·군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정책 및 사업 예산편성 과정에 청소년들의 맞춤형 정책을 실행하고 나아가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예산 운영의 투명성 증대와 더불어 시민의 일원인 청소년 의견수렴 및 참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부여군 청소년들을 시작으로 그 장을 열었다.
청소년참여예산학교의 운영 주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시·군 청소년 관련분야(교육, 복지)예산의 이해, 청소년 경제교육(좋은 예산과 나쁜 예산)등으로 이루어지며, 본 교육을 토대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토론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책제안을 하게 된다.
2016년 7개 지역에서 190명의 청소년들에게 시범으로 실시되었던 본 「청소년참여예산학교」운영과정은 충남 청소년들을 보다 자주적인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참여한 청소년들로 하여금 높은 충남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고, 그 성과로 2017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청소년정책사업예산이 세워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한편, 15개 시·군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제안들은 오는 7월26일(수) 충청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학교밖 청소년, 또래상담자, 일반 청소년 등 도내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남도 청소년예산 선정을 위한 타운홀미팅 [2016년 타이틀 “200송이 청소년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이 날 우선순위로 선정된 정책제안들은 2018년 충청남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2016년 타운홀미팅에서는 도내 청소년 24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국 최 초로 “청소년의날”이 제정(5월 24일)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청소년정책사업예산”이 추가(55,000천원)로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