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4 [환경일보] "충청남도청소년문화교류봉사단, 베트남 롱안성 파견"
【대전=환경일보】신정태 기자 =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사장 송석두 행정부지사) 충청남도청소년문화교류봉사단이 지난 22일 베트남으로 7박 8일 봉사활동을 떠났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문화교류봉사단은 도내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돼어 롱안성에 위치한 쩌우탄고등학교와 빈떰초등학교를 방문해 오는 29일(월)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문화교류활동, 양국 언어배우기, 가정방문, 학교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충청인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게 된다.
봉사일정은 1:1 버디프로그램으로 현지 청소년과 공동봉사단을 구성해 청소년 상호간 깊은 교류와 상호 구축을 위해 일정 전부를 같이 활동을 한다.
또한 ‘적은지원, 공동작업, 깊은교류’, ‘원조보다는 봉사, 봉사보다는 교류’를 주안점으로 갖고 지역 청소년의 교육과 자립지원 사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현지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하는 지역 친화적 활동으로 일정을 구성했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이성진 원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이번 봉사를 통해 입시와 경쟁에서 벗어나 인도주의적 세계관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道 청소년문화교류봉사단은 道 여성가족정책관실·베트남 현지카운터파트너와 연계한 공동추진으로 진행하며, 충청남도와 롱안성은 지난 2005년 5월에 우호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양국청소년들의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