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순실)가 14일 오후 캠코인재개발원 중강의실에서 ‘2020년 충청남도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충남 15개 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선발된 대표 청소년 23명에게 충청남도지사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진 선발 및 연간 활동 방향 논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참여기구로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22년) 충청남도 꿈드림 청소년단은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수능모의평가 응시료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바른가정학교(부모교육)를 제안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그 결과 2023년 신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관련 정책과 사업운영, 센터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 및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정책제안분과, △실천활동분과로 나누어 분과를 중심으로 주제별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충남청소년진흥원 관계자는 “충청남도와 지속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이 추진되도록 꿈드림 청소년단의 적극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나경화기자 nakh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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