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투데이=예산]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순실)는 8일, 학교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이 직접 창업하고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카페 청소년 사장님들과 함께 사회환원활동에 나섰다.

사회환원활동은 청소년 사장님들이 인큐베이팅 카페「퐁당」운영으로 갈고 닦은 직업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도민에게 환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회환원활동은 온양온천역 하부 아산경로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직접 만든 빵 340개를 전달 하였다. 이날 무료 급식소에는 어르신 180여 명이 모였다.

현장에서 만난 (사)나눔과기쁨 김종기 대표는“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빵이어서 어르신들이 더 맛있게 드시고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카페「퐁당」청소년 사장님들은 “무료급식소에 모인 분들 대부분 연세가 많으셔서 노인복지관 같은 곳도 못가시는 분들이라고 들었는데 직접 만든 빵을 드릴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하다”며 어르신들께 빵을 나누어 드리며 당일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일손을 보태었다.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내 위치한 인큐베이팅 카페「퐁당」은 창업이나 바리스타 직업군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창업 및 직무수행 경험을 제공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은 이 기회를 통해 창업절차 및 사업장 운영 과정에 있는 모든 활동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진로직업체험 및 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한다.

청소년 역량을 통한 사회환원활동은 자기효능감 향상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두 번쨰 무료급식소를 방문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정기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지원은 도내 16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554-138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주영욱 기자 webmaster@localtoday.co.kr


출처 : 로컬투데이(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충남 학교 밖 청소년 인큐베이팅카페' 운영 < 예산·홍성·내포 < 충청 < 기사본문 - 로컬투데이 (loc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