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소년진흥원, 위기청소년의 사회적응과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다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은 19일 본 원에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충남도청소년통합지원체계 공동업무협약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연이어 진행하였다.
먼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지부장 김홍두)와의 협약은 도내 형사처분 및 보호처분대상 위기청소년의 올바른 사회적응을 위해 도내 15개 도,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간 인적·지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서로의 힘을 모으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 및 취약청소년의 조기발견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적 관계 유지 ▲위기청소년의 효율적 보호 체계망 형성을 위한 상호연계 강화 ▲위기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심리·정서적 상담연계 및 지원 ▲위기청소년 대상자에게 체계적인 종합지원프로그램 연계 ▲양 기관 간 정보교류와 관련분야에 관한 회의 개최 및 공동 연구를 위하여 노력 ▲청소년 상담서비스 및 활동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및 홍보 등이 포함된다.
이어 진행된 포플(POPLE)과의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망을 확대 구축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흉터나 문신을 제거하여 사회적 이미지를 재고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 사례 발굴 및 연계를 위한 협력적 관계를 유지 ▲ 시술을 통한 흉터나 문신을 제거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이미지를 재고 ▲ 학교 밖 청소년 직업체험, 문화체험을 지원 ▲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운영시 물품 및 시설 지원 ▲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가 있다.
이미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지금까지 청소년복지정책 지원 서비스의 주대상은 초중기 청소년이었는데 본 협약으로 복지정책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이 재고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심리상담 및 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성장발달과정에 있는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