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8[디트뉴스24] "아르바이트 현장서 무시" 청소년들 울분
1831 |
최고관리자
|
2016-05-18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어리다고 다짜고짜 무시하고 반말하는 어른들이 많아요.” “선거 공보물을 보니 청소년 공약은 전혀 없고, 청년실업과 노인복지에만 집중돼 있더군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주최, (재)충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 주관 ‘2016 청소년인권 100인 토론회’(청소년 인권을 노래하다)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다.
이날 행사는 도내 청소년 인권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당사자들의 눈높이에서 청소년 지원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리 사회는 직업에 대한 실패,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청소년기부터 작동한다. 실패하더라도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제도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거나 “청소년이 투표권을 가지게 되면,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사회적 약자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쏟아냈다.
전경수 충남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청소년 인권정책이 학업지원에만 편중돼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게 가져야 할 ‘행복하게 놀 권리’를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 노동 인권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 우선 학교에서부터 학생을 인격체로 존중하는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청소년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갖추는 일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이미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 인권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좀 더 실효성 있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주최, (재)충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 주관 ‘2016 청소년인권 100인 토론회’(청소년 인권을 노래하다)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다.
이날 행사는 도내 청소년 인권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당사자들의 눈높이에서 청소년 지원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리 사회는 직업에 대한 실패,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청소년기부터 작동한다. 실패하더라도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제도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거나 “청소년이 투표권을 가지게 되면,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사회적 약자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쏟아냈다.
전경수 충남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청소년 인권정책이 학업지원에만 편중돼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게 가져야 할 ‘행복하게 놀 권리’를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 노동 인권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 우선 학교에서부터 학생을 인격체로 존중하는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청소년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갖추는 일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이미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 인권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좀 더 실효성 있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