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소년진흥원,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사업설명회’ 개최
[로컬투데이=천안] 여성가족부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사업설명회가 충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와 충남교육청 및 14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도내 학령전환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 주의 및 위험사용자군 청소년들 중 부모가 본 사업의 서비스 이용동의를 제출할 경우, 공존질환검사, 치료비지원, 상담 및 치유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초4, 중1, 고1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하였지만 올해는 초1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하여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청소년도박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중1과 고1 대상으로 도박관련 문항을 추가하여 도박 위험군 이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의 협업 속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실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인터넷·스마트폰을 활용한 수업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율이 증가되고 있지만 부모의 서비스이용 동의율은 떨어지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시의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세~16세(중학생) 청소년들 28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0(목)~21(월)까지 11박 12일간 무주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협력하여 「내 인생의 레벨업」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을 벗어나 또래들과의 대안활동, 상담서비스, 부모교육 등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을 익힐 수 있는 캠프로서 캠프 참가 문의는 041-1388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영욱 기자 webmaster@loc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