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청소년, 30% 코로나 블루 우울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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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청소년, 30% 코로나 블루 우울증세

충청일보


학교 밖 청소년은 46%로 더 심각

      

충남 천안지역 중·고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상당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고, 증상이 있을 때 게임이나 유튜브 보는 것으로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지난달 천안지역 중·고생 및 학교 밖 남성 청소년 411명과 여성 청소년 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블루 실태조사에서 알려졌다.


조사대상 전체 청소년 가운데 빠른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43명(5%),
중증도 우울이 82명(9%), 가벼운 우울 158명(17%)로 나타나 전체의 30%가 우울 증세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는 더 심각해 빠른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11%,
중중도 우울 7%, 가벼운 우울 26%로 전체 46%가 우울증세를 보였다.


14∼16세 청소년은 29%가, 17세 이상 청소년은 32%가 우울증세를 보였다.


코로나 블루 증상이 있을 경우 ‘상담이나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44%가 ‘그렇다’고했고, 39%는 ‘아니다’, 17%는 응답하지 않았다.


‘코로나 블루 증상이 있었을 경우 어떤 노력을 해보았냐’는 물음에 38%는
‘게임이나 유튜브 보기’라고 했고, 21%는 ‘부모님과 상의한다’, 18%는 ‘아무 것도 안한다’, 11%는 ‘선생님과 상의한다’순으로 응답했다.


코로나 블루 증상이 있을 때 상담을 할 수 있는 청소년 ☏1388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36%가 ‘모른다’고 했고, 4%는 답을 하지 않았으며, 60%는 ‘안다’고 했다.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부모양육태도 검사, 자해·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온라인 교육, 갈등은 낮추고 자존감은 높이는 대화법 부모교육, 우울·불안감 감소를 위한 푸드표현예술치료 집단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집단 프로그램 외에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동반자 상담서비스를 통해 집중
상담 및 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충남지역 청소년은 온라인 심리검사, 유튜브에서 상시 수강
가능한 교육 및 ZOOM을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순실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박보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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