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신학기 대인관계 고민 심각! 청소년전화1388이 함께 합니다.
3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달을 맞아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은 청소년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학교 적응 등의 고민에 도움을 주고, 위기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대면·비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소년들이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전화 1388 집중관리 등 새학년·신학기 대비 집중상담 지원활동을 벌인다.
(재)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순실)의 2020년 호소문제별 상담개입 현황을 살펴보면 1년간 상담하는 내용 중 정신건강(25.5%), 학업·진로(21.9%), 컴퓨터·인터넷 이용습관(13.3%) 순으로 청소년의 어려움을 상담하는 반면,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의 경우 대인관계(26.8%)에 대한 어려움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새로운 친구와 교사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새로운 대인관계에 대한 청소년들의 불안과 갈등이 심각한 수준임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순실 센터장은 “새학년·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코로나-19로 학교의 수업방식과 등교 형태의 변화로 대인관계 경험이 줄어들면서 오는 새로운 유형의 관계 갈등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화상상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청소년상담전화1388 등 일상적 고민부터 우울증, 자살위기 등 고위기 개입까지 전문상담서비스를 신학기에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여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 상담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민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전화 1388 또는 041-554-2130으로 문의하면 전문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